청첩장도 다 완료가 되고 이제 나눠드리기만 하면된다. 크게 준비가 다 되어갔다고 생각 할 즈음 생각치도 못한 것이 튀어나왔다. 지방에서 올라오시는 어르신들에 대한 답례금이었다. 이게 예의상 받은 금액이 있다면 드려야한다고 한다. 그냥 현금으로 드리는건 예의가 아니라 답례 봉투를 만들기로 했다. 기존 청첩장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점점 디자인이 산으로 간다.기존 모던하게 이렇게 갈려고 했으나 그래도 날짜가 봄날이라 봄봄하게 색을 한번 입혀보기로 했다. 봉투에 색상이 들어갔더니 이렇게 많이 촌스러워졌다. 물론 일러스트로 하면 다른 느낌이 난다. 지금은 그냥 색연필로 한번 느낌만 보려고 한 작업이다.그냥 흑백으로 심플하게 가는게 깔끔해 보인다. 물론 색연필로 칠해 색감이 촌스럽다...
2월 1일부터 우동을 시작했었다. 운동을 못한 두번에 일요일과 술약속으로 인해 운동 못한 하루를 빼면 총 10일만 운동했다. 10일 간에 변화가 있나 매일 확인하지만 변화가 없다. 조바심이 생긴다. 운동으로 검색을 했다. 턱걸이 6개월을 꾸준히 해서 넓은 어깨를 비포와 애프터 확실한 변화 사진을 보여준다. 나도 빨리 저렇게 비포 애프터를 보여주고 싶다. 일단 나도 어깨를 만들어야 하니깐 턱걸이도 시작하는걸로 하고 운동해야겠다.나만 느끼는 변화만 존재한다. 운동 다이어리45kg 프레스를 어깨에 위치한뒤 스쿼트 3세트를 했다. 바벨 6kg로 두세트 후 마지막 7kg로 1세트로 이두와 삼두 근육을 운동을 했다. 머신운동으로 하체는 3세트, 상체는 2세트로 운동했다.
D-Day가 멀지 않아 불금인데도 운동을 했다. 제법 운동 근력이 생겨 상체운동 1일, 하체운동 1일로 계획을 세워서 운동을 해야한다고 했다. 오늘은 상체운동을 집중으로 하라고 했다. 물론 상체운동에 집중을 하지만 하체운동은 가볍게 동시에 해야 한다고 했다. 매일 하는 유산소 운동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줄였다. 줄이는 시간만큼 근력운동을 늘렸다. 덤벨 6kg로 이두와 삼두운동을 마친 후 머신 벤치 프레스로 가슴 쪽 흉부근육 운동을 했다. 처음 1세트는 25kg를 시작으로 마지막 두세트는 30kg으로 무게를 늘렸다.기본적인 머신으로 할 수있는 가슴운동 4종을 마무리 한뒤 하체 운동을 했다. 런지와 스쿼트는 하지 않았다. 매일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런지와 스커트는 자세가 혼자서도 제대로..
언제나 빠르게 걷기 20분을 스타트로 운동을 한다. 살짝 몸이 따뜻해지면 바로 근막을 풀기 위해 핫요가실로 향한다. 핫요가실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웨이보를 통해 근막을 활성화 시킨다. 여기까지 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퇴근 후 7시에 응암역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헬스장에 가면 8시쯤 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코치님 1분당 3~4인을 담당하기에 오늘 해야하는 운동이 어떤건지 확인해준다. 오늘은 상체위주로 운동을 하뒤 큰 근육을 중심으로 하라고 지시해주셨다. 운동 틈틈히 자세를 계속 잡아 주신다. 평상시 할 수 있는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코치님만 오면 왜이렇게 무겁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기구 운동이 끝나면 어김없이 런지와 스쿼트가 기다리고 있다. 땀이 비오듯 흘러내린다. 허리는 통증으로 자동적으로..
2월1일을 시작으로 일주일이 지났다. 일요일은 헬스장이 휴무이다. 운동 후 6일이 지났다. 매일 하는 런지 3세트와 스쿼트 3세트로 허벅지와 엉덩이 부분에 탄력이 생긴 듯 하다. 줄자로 두께를 재봤더니 두꺼워지진 않았다. 다음 부터는 두께까지 측정해서 봐야겠다. 두꺼워지진 않았으나 만져보면 많이 딴딴해졌다. 팔뚝과 가슴부위 근육들도 커지지는 않았으나 단단해졌다. 물렁했던 살들이 조금은 단단해졌다. 다른 부분에서 진척은 없어보인다. 근육크기는 커지지 않았다. 20년을 운동없이 술과 담배를 끼고 살았었다. 한번에 변하기란 쉽지 않다는건 알고 있다. 다만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조급함이 생긴다. 되는 대로 살까라는 생각도 든다. 이래서 운동이 어렵나 보다. 포기라는 단어가 쉽게 떠오른다. 운동은 본인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