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10일차] 집중 상체 운동.아직은 힘든 머신 벤치 프레스와 덤벨운동

D-Day가 멀지 않아 불금인데도 운동을 했다. 제법 운동 근력이 생겨 상체운동 1일, 하체운동 1일로 계획을 세워서 운동을 해야한다고 했다. 오늘은 상체운동을 집중으로 하라고 했다. 물론 상체운동에 집중을 하지만 하체운동은 가볍게 동시에 해야 한다고 했다. 매일 하는 유산소 운동 시간을 20분에서 10분으로 줄였다. 줄이는 시간만큼 근력운동을 늘렸다. 덤벨 6kg로 이두와 삼두운동을 마친 후 머신 벤치 프레스로 가슴 쪽 흉부근육 운동을 했다. 처음 1세트는 25kg를 시작으로 마지막 두세트는 30kg으로 무게를 늘렸다.

기본적인 머신으로 할 수있는 가슴운동 4종을 마무리 한뒤 하체 운동을 했다. 런지와 스쿼트는 하지 않았다. 매일 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런지와 스커트는 자세가 혼자서도 제대로 된 자세가 나올때 해야한다고 했다. 무턱대고 그냥 하면 오히려 척추에 좋지 않다고 한다.

운동 10일이라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 다만 몸이 딴딴해졌다는 느낌만 받을 뿐이다. 어깨와 팔뚝이 좀 두꺼워졌으며 허벅지가 많이 딴딴해졌다. 밑으로 힘없이 내려가있던 엉덩이 라인도 조금 업된 느낌을 받고 있다. 어서 비포 에프터가 확실해지면 좋겠다.

운동 후 항상 삶은 계란 하나씩 먹고 잔다. 편의점에서 계란을 사기 위해 들렀더니 신기한 1인 과일 포장이 있었다. 귤 2개와 작은 바나나하나를 포장해서 판매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1500원으로 저렴했다. 이벤트 행사로 비타파워를 증정품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맛은 그렇게 기대하지 말자. 귤은 싱숭생숭한 맛이었고 바나나는 아직 덜익고 작았다. 딱 가격만큼에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