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쇼파로 세팅이 된 회사수면실에 드디어 안마의자가 세팅이 되었다. 안마의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직원의 소망에 답을 내려주셨다. 고민도 없었다. 사장님은 정부터 안마의자를 놓고 하고 싶으셨다. 매번 안마의자는 어떠냐고 질문까지 했지만 우리는 힘들거라 예상했다. 공간이 애매했으며 자리선정 부터 어려웠다. 하지만 수면실을 만들고 난 뒤 공간 배치와 자리선정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중력쇼파를 위쪽으로 좀더 배치한 뒤 남는 아래공간에 안마의자를 설치했다. 안마의자도 고급형으로 주문했다. 구매를 하게 되면 a/s부터 관리가 힘들어져 렌탈로 하셨다. 금액이 엄청나다. 한대 렌탈비가 내 월급의 절반이다. 싸고 좋은건 없지만 비싼건 좋다!가격이 비싼 만큼 제기능을 한다. 다양한 자동모드가 있었다. 스트레칭, 활력,..
정말 오랜만에 3층 전직원들과 회식을 했다. 1년만에 회식인듯 했다. 장소와 시간을 직원들이 정했다. 회사근처가 이태원과 가깝다. 경리단길 또한 가까웠다. 후보지 선정에 있어 경리단길과 이태원이 경합을 벌였지만 경리단길이 이겼다. 메뉴는 무조건 소고기다. 진리다. 나만 그런게 아니였다. 직원들 생각도 비슷했었다. 2층과 3층이 있었다. 우리는 14명이였는데 2층 한쪽 벽에 있는 자리를 전부다 차지했다. 고기가 신선하고 맛있엇다. 이집은 수제맥주가 유명하다고 했다. 먹기 바빠 사진도 찍지 못했지만 맛있다. 맥주 종류가 에일류가 많았다. 예약을 하고 손님들이 온다. 추가로 테이블 하나 세팅 되냐고 물어봤더니 자리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인기가 있나보다. 경리단길까지 와서 메뉴를 고기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저..
회사에 수면실을 만들었다. 업무 중 피곤한 직원은 10분에서 20분 정도 수면실을 사용 할 수 있다. 직원 만족도가 높았다. 무중력 의자를 여섯개를 배치했다. 목과 허리, 다리가 조절이 되어 침대보다 편안했다. 극세사 이불까지 배치했다.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웠다. 직원들은 충분히 만족감이 들었지만 사장님께서는 부족하셨나보다. 고급 안마 의자기를 2대 또는 3대를 설치하신다고 하셨다. 그날 오후 사장님께서는 홈쇼핑에 광고중이라 설치 상담 및 가격 견적 예약 하셨다고 했다. 추진력이 빠르시다. 회사 복지가 마음에 든다. 많은 복지를 만들기 위해 매출증진에 힘 써야 겠다. 직원들의 혜택과 복지를 위해 책상에 앉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내 모습은 어떻게 보일까 상상을 한번 해본다.
작년 12월 12일을 시작으로 금연을 했다. 35일이 지났다. 근처에서 담배를 피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됐다. 내 옷에서 담배냄새가 없어졌다고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어렵지만 머리만은 상쾌하다. 다만 잠을 더 자고 싶을 뿐이다. 금연 일주일 후에 느껴졌던 일어날 때 상쾌한 기분이 익숙해졌다. 익숙해지자 금연으로 나온 상쾌함인지 모호해졌다. 다만 그렇다고 믿고 싶다! 이제는 음주를 조금 씩 줄이는 일만 남았다. 스핀스왈로펌을 일주일 전에 했다. 엄청 빠글 거려서 당분간 외출은 하지않았다. 회사에서도 결혼 전에 강한 파마를 했는지 의아해 했다. 이런 스타일의 펌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도전하기 힘들다. 처음 엄청 펌이 강하게 되어서 인지 퀄이 지저분해 보였다. 일주일 정도 꾸..
친구와 롯데몰에 있는 교보문고에서 책을 주문하고 나와 구경면서 걸어다니다 목이 타서 간단히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한층을 더 내려가면 엔젤리너스 커피가 있지만 다시 내려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바로 눈 앞에 보이는 디저트와 커피를 파는 카페에 들어갔다.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케잌부터 시작해서 티라미슈, 팥빙수, 눈꽃빙수등 많은게 보였는데 가장 많은 단어가 티라미수였다. 나는 단음식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커피만 마실려고 했다. 하지만 이벤트로 10,000원에 커피 두잔과 티라미수를 제공한다고 해서 티라미수도 한번 먹어보자며 이벤트 메뉴를 선택했다. 커피의 맛은 보통이였으나 티라미수의 맛은 좋은 편에 속했다. 살살 녹는 티라미수 특유의 부드러움이 있었으며 치즈의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