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35일 이후 신체변화 그리고 익숙해진 스핀스왈로펌

 작년 12월 12일을 시작으로 금연을 했다. 35일이 지났다. 근처에서 담배를 피면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됐다. 내 옷에서 담배냄새가 없어졌다고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어렵지만 머리만은 상쾌하다. 다만 잠을 더 자고 싶을 뿐이다. 금연 일주일 후에 느껴졌던 일어날 때 상쾌한 기분이 익숙해졌다. 익숙해지자 금연으로 나온 상쾌함인지 모호해졌다. 다만 그렇다고 믿고 싶다! 이제는 음주를 조금 씩 줄이는 일만 남았다.


 

 스핀스왈로펌을 일주일 전에 했다. 엄청 빠글 거려서 당분간 외출은 하지않았다. 회사에서도 결혼 전에 강한 파마를 했는지 의아해 했다. 이런 스타일의 펌을 해보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도전하기 힘들다. 처음 엄청 펌이 강하게 되어서 인지 퀄이 지저분해 보였다.

 일주일 정도 꾸준히 트리트먼트와 수분영양을 잘 해주었다. 퀄이 보기 좋게 풀리면서 지금은 자연스럽게 변했다. 삼일 전까지만 해도 거칠고 지저분해보였던 헤어스타일이 오늘이 되어서야 제대로 자리를 잡는 듯했다. 이제 몇일뒤 길다 싶었던 앞머리 손질좀 하면서 영양을 받으면 괜찮아 질 것 같다!


특스 펌은 당장 손질 없이 이쁜 스타일이 나오기 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매번 느끼면서도 또다시 반복적으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