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마케팅에 숨어 있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과 심리

백화점 마케팅 전략

1. 창문과 시계는 없다


 기본적으로 백화점에는 창문이 많이 없다. 있어봤자 제일 꼭대기 층의 푸드 코너라던지 일부 층에 한해 창문을 개방한다. 그리고 또한 시계또한 없다.

이는 쇼핑에 대한 집중력 향상을 위해 기간 계념을 없애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날이 어두워진다던지 몇시간 동안 쇼핑을 하고 있다던지 이런 시간 관념을 흐지부지하게 만들어 보다 오랜시간동안 백화점에 있을 수 있게끔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기본 마케팅 활용방안이다.




2. 화장품의 매장은 무조건 1층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인 여성들의 공통 관심사인 화장품을 1층에 배치함으로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 시킬 수 있다. 또한 사람은 후각의 기억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 백화점에 들어왔을때 풍기는 화장품 냄새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소비욕구와 구매에 대한 긍정적인것을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3. 엘리베이터는 구석에 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중간에 배치

 백화점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구석에 있고 에스컬레이터는 중앙에 있는걸 볼 수 있다. 엘레베이터보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올라가면서 다른 제품들도 같이 노출을 시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4. 상행선과 하행선의 위치선정

상행선은 입구에 가까운곳에 배치함에 따라 쉽게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반면 하행선은 반대쪽에 배치함으로 인해 내려갈때 백화점 내부를 한바퀴 더 돌게 만들어 이동 시간을 늘렸으며 이로인해 상품을 한번이라도 더 노출시키며 백화점내 체류시간을 더 늘리는 효과를 본다.



5. 인기상품은 오른쪽으로 배치


 사람들의 대부분은 왼쪽보다는 우측을 선호한다. 시선도 왼쪽에서 우측으로 보행도 우측으로 라는 심리를 통해 에스켈레이터에서 내리면 자연스럽게 왼쪽 보다는 우측으로 많이 이동을 한다. 이에 인기상품을 에스컬레이터 기준으로 우측에 많이 배치를 하며 비인기나 휴식공간을 왼쪽에 배치를 한다.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 패턴분석이 마케팅으로 이어진다.

 백화점 마케팅에서 보면 더많은 숨은 마케팅이 존재한다. 여성복보다는 남성복이 고층에 배치함으로 남편또는 남자의 옷을 사러가다가 계획에도 없던 자신의 옷을 사는 여성들을 많이 볼수 이다. 또한 오전에는 잔잔한 음악을 틀어 고객으로 하여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쇼핑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오후에는 경쾌한 음악으로 좀 더 빠른 구매 의사를 결정하도록 심리적인 압박을 가한다. 백화점 하나 짓는데도 이처럼 엄청난 계산을 가지고 짓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심리학은 무엇인가?

 인간의 행동과 심리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목으로 군사 전략, 상업 전략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가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심리학으로는 행동심리학, 사회심리학, 산업심리학, 문화심리학 등이 있다.




이처럼 심리학은 마케팅활용에 있어서 엄청 중요한 위치에 있다.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사고를 하는지를 분석하여 더 많은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게끔 마케팅전략을 짜는것이 중요하다는걸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