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탄수화물과 단백질 보충을 위해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살과 근육을 기르기 위해 하는 운동이라 음식 가리지 않고 고루고루 먹는게 좋다. 그렇게 운동 후 삼겹살 집으로 향했다. 최양은 마침 단백질을 먹지 못해 닭가슴살이 먹어야 한다고 했다. 참 신기하다. 항상 매일 닭가슴살 하나씩은 여유분으로 들고 다니는 최양이 오늘은 빼먹은 모양이였다. 일단 혹시 몰라 근처 편의점에 둘러 대체할 음식이 있나 찾아봤다.
편의점에는 없는게 없었다. 이마트 지하 음식코너에 온 착각이 들게 했다. 물론 편의점 마다 사장님 스타일로 물건을 들여놓는 제품군이 틀리다는 점은 알고 있었다. 이 편의점은 완전 취향저격 당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집 밑에 있는 편의점과 세상 달랐다. 물건 제품수도 다양했으며,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1인 식품들도 많이 있었다. 정말이지 편의점이라기 보다 1인 식품마트 같은 느낌이였다. 일단 최양에 단백질을 위해 훈제 닭가슴살과 오리지널을 구입한 뒤 삼겹살 집에 갔다. 앞으로 운동 후 우리집 편의점 보다 헬스장 밑 편의점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먹어야 할듯하다.
취향저격 당한 편의점! 사장님에 음식코드가 나랑 맞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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