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보이는 단어들 중 종교, 샤머니즘, 주술에 관련 되어 급작스럽게 생각이 난 명작 만화 아일랜드. 일단 총 7권으로 급하게 마무리가 되어 많은 아직까지도 많은 비밀들이 밝혀 지지 않고 있다. 당시 발행이 되자 마자 파격적인 작화와 내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해당 인기의 증거로 영화화 판권 및 MMORPG게임으로 제작까지 되었다. 하지만 영화제작은 흐지부지 되는가 싶더니 아직까지도 오리무중이며 클로즈베타까지만 진행되었으나 완성도 문제인지 흥행성이 없다 판단했는지 정식 서비스도 하기도 전에 엎어졌다. 하지만 워낙 소재와 몰입감이 좋아 2016년 5월 네이버 웹툰으로 다시 재연재를 시작했으나 이것도 원작의 흥행에 발끝자락도 못미치는 성적을 냈다.
원작은 엄청 좋았으나 추후의 관리 및 컨텐츠 제작부족으로 후반부 말아먹은 케이스이다.
기본 적인 개요
윤인환과 양경일의 합동 작품으로 퇴마물이지만 그것보다 좀더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낸다. 만화가 아닌 소설로는 완결을 시켰다고는 하지만 만화의 엔딩이 워낙에 비실해서 작중의 반의 비밀과 집사와의 관계, 그리고 벤줄레와의 인과성등 떡밥맛 주고 해결을 하지 못해 엄청난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소설판의 완결또한 완벽한게 아닌 허접한 필력으로 제작이 되었던지라 초반 엄청 많은 반응과 호응에도 불구하고 마지막편에서 안티를 만들어버린 비운의 만화이기도 하다.
제목의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의 제일 큰 섬인 제주도를 가리키고 있지만 도입부의 몇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갈수록 제주도와는 상관 없는 산으로 가는 만화가 된다.
스토리
1권 18세의 순수
2권 여우물
막상 아름다운 경관과 절경을 자랑하지만 모든 잡귀와 괴물들이 서식한다는 제주도로 원미호의 친구가 신혼여행으로 온다. 하지만 여울물에서 남편이 살해를 당하고 친구는 납치를 당하면서 생기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다. 이 편에서 처음 반을 만나는데도 알고 있는듯하게 이야기하는 떡밥이 나온다. 소설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지만 만화에서는 전혀 관련 설명이 없이 완결이 된다.
3권 무당들
본인의 제자를 도와주며 귀신붙은 아이라며 멀리하는 송이를 도와준다. 여기서 요한이 등장하며 벤줄레와 반과의 적대적 관계의 힌트인 또다시 내눈으로 아이의 죽음을 보게 하다니 찢어버린다고 말하면서 흥분하는 반에게 또다른 과거의 비밀이 존재하는걸 알 수 있지만 이것 또한 만화책에서는 설명이 없다. 또한 반과 요한의 실력 상하 관계를 알 수 있는 편이기도 하다.
4권에서 7권 완결까지는 하나의 내용이 이어져 있다.
여기서 스토리가 산으로 흘러가는걸 알 수 가 있다. 갑자기 과거 일본의 생화학 실험에 희생당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해골이 일본에서 유출이되며 해골에서 유독가스가 발생이 되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는 희괴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유독가스는 일본인에게만 작용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전혀 무해한 가스라는 설정이다.
4권에서 7권까지는 그냥 한일 주술사 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 5권 정도에서 마무리가 되면서 다음 에피소드로 흘러갈 줄 알았던 본인은 7권 완결을 보고 다소 허무함을 감 출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책을 사서 읽자니 책또한 흑역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었던 터라 읽고 싶지는 않았다.
등장인물
주인공인 반(아일랜드)
원미호
까칠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으나 섹시한 얼굴과 몸매를 지니고 있다. 대기업 회장인 아버님의 명령에 의해 성격에 맞지 않는 윤리교사로 왔으나 이후 정염귀들의 표적이 되었다. 이 때문에 지나가던 반과 만나게 되 계약을 하게 된다. 원미호에게 자꾸 정염귀가 꼬이는 이유가 아직 순결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만화에서는 아무런 부연 설명이 없다. 다만 소설에서는 남자를 침대까지 끌어들여놓고 쫗아버리곤 했는데 이는 아버님에대한 반항의 의사로 표현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설에서는 강인한 요한에게 감화되어 요한을 사랑하게 되지만, 끝내 요한이 죽어버리자 트라라우마가 생기게 되고 이후 동굴에 갇혀 죽음의 위기에서 요한의 혼령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구해주게 되면서 트라우마를 이겨내게 된다. 이내용은 소설의 내용이다. 만화에서는 해당 내용은 나오지 않으며 한일 주술 대결까지만 나오고 완결이다.
요한
명작 만화이긴 하지만 갈수록 산으로 굴러가는 약간 아쉬운 만화!. 하지만 나의 청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정말 재미있게 본 명작 만화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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