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은 월급 337만원 받는다는 불편한 통계학

 신한은행에서 전국 만 20세에서 64세 취업자 1만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고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월 평균 소득이 282만원으로 남성은 337만원, 여성은 208만원이였다.


 도대체 여기서 남성은 337만원이라는 평균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나이에 호봉, 경력, 직종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337만원이라는 액수 자체가 높다. 실제 내 월급여와는 조금 괴리는 있다.

통계학의 양면!

 한사람은 300만원을 받는다. 다른 한사람은 50만원을 받는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총 350만원을 두명으로 나누면 175만원이 된다. 두 사람의 통계는 한사람당 175만원이 된다. 실제 50만원을 받는 사람은 괴리감이 생긴다. 이런 원리다. 분명 현재 200만원도 못받고 일하는 사람들은 저 금액을 보면 분명 괴리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통계 데이터를 기사로 내거나 다룰때에는 분명히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산출 내용을 기재하는게 좋을 듯 하다. 20대와 30대, 남성과 여성, 직종별 통계등 물론 자세히 내면 한도 끝도 없다. 다만 어떤 팩트로 기사를 썼는지 기재가 되어있으면 좋겠다.